2년만에 쓰는 여행기.. 기억은 더 흐려졌지만 가고 싶은 마음만큼은 더 오르는것 같다.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는 지금 그동안 다녔던 곳에 대한 기억, 그리고 또 가고싶은 마음을 표현해보려한다.
오차드거리를 갔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로 딘다이펑으로 향했다. 평소에 샤오롱바오를 좋아해서 동남아 가면 냉동식품도 사서 먹을정도로 즐겼는데, 딘다이펑에 정통 덤플링을 즐길 수 있다니 행복한 기분이었다.
둘이서 메뉴는 5개정도 시켰던것 같은데,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사진이 두장 밖에 없는데, 샤오롱바오 새우들어간거랑 소고기가 들어간 간장육수 면? 이었던것 같은데 이거외에 돼지고기랑 같이 트러플이 들어간 5개짜리 메뉴가 있었다. 25달러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먹었던 메뉴중 단연 최고 였다.



이른 저녁을 하고 클락키에 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기로 했다.

덥고 습기가 가득한 그 찝찝한 느낌 정말 싫어하지만 이 날은 그게 너무 좋았다. 뭔가 젊음의 열기? 하 코로나 ㅠㅠ
이 사진을 보니 너무 가고싶다..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점보식당!! 3일차에 먹기로 계획 해놔서 먹진 않았는데, 정말 사람 많았다. 돈을 쓸어담는구나
클락키에 가서 병맥주 한잔하고 숙소로 복귀해서, 그들이사는세상 드라마를 새벽 4시까지 봤던거 같다. 같이 갔던 형의 인생드라마, 공교롭게 그 드라마에도 싱가포르가 나오는데, 그 기분에 취해서 쭉 봤던거 같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잠이 들었던것 같고, 그이후 4일을 계속 그들이사는세상을 보느라 늦게 일어났다. 우리는 일이 너무 바빠서 항상 일정에 쫓겼는데, 그렇게 자유롭게 드라마 보다가 자고 일어나고, 관광가고 하는게 너무 좋았다. 내 인생 최고로 자유로웠던 여행이었던걸로 기억한다.
3,4,5일차 얘기는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봐야겠다. 생각이 너무 파편화 되었고, 2018년에 갔다와서 2019년에 또 싱가폴을 갔었기 때문에 기억이 섞이기도 하였다. 뭐 너무 개인적인 얘기라 보실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의 나만의 여행기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나가는 지금 싱가폴은 나중에 돈많이벌어서 명품쇼핑 할때 한번 가보고.. 지금은 국내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버티고 버티면 여유가 좀 생기려나..